이 포스팅은 다음 증권사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두 고생하시는 애널리스트님을 위해서 꼭 해당 증권사로 직접 들어가셔서 원문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5월 한 달간 이 핑계, 저 핑계로 공부를 안 하고 팽팽 놀다가.. 이제 다시 마음 잡고 공부를 하려고 한다. 스몰캡 개별 기업 분석도 해야 하는데.. (특히 샘표식품을 추천받아서 살펴보고.. 좋길래 혼자 사서 정말 미안하다... 추천해주신 구독자님 감사. 꾸벅) 일단 발걸음 가벼운 리포트나 공부해 볼까나?
꼭 봐야한다고 생각하는 산업분석 리포트. 이런 리포트는 찐이지. 이번에는 음식료이다. 개별 종목에 대해서는 쓰고 싶은 것만 쓰고, 음식료 전체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보자. 이베스트는 사랑이지!
샘표식품에서 원래 쓸 예정이었지만.. 음식료가 고전을 하던 이유는 기고(역기저)효과와 원가 상승(원재료가 상승)이었다. 중단기적으로 현재 이 두 장애물이 없어지려 하고 있다. 역기저가 제일 심한 때는 2분기. 2분기 실적 발표 후 실적에 대한 부담은 완화될 전망. 그리고 원재료가는 피크아웃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지만 여전히 원가 비용 부담이 만만치가 않다).
그리하여 중단기 음식료 업종의 핵심은 1. 기고효과에도 불구 매출의 성장 2. 저평가 3. 원재료비 상승 판가 전가(이익의 증가로 확인 가능) 으로 볼 수 있다(외식업은 관심이 없으니 패스). 하지만 중단기보다 중요한 것은 뭐다? 바로 '장기'. 중단기 모멘텀이 있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나쁜 기업은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 왜? 모든 공에 휘두를 필요가 없는 게임이니깐.
장기적으로는 1. 계속적인 매출의 성장이 나올 수 있는 기업, 2. Foodtech & Agtech와 관련된 기업으로 요약하고 있다. 1도 좋고 2도 좋고, 둘 다이면 더욱 좋지. 이 모든 것에 합당한 기업은 역시나 'CJ제일제당' (애널리스트 보고서가 많은 기업이니 따로 분석하지 않는다). 그러면 샘표는?
샘표식품의 중단기와 장기를 살펴보자. 자, 먼저 1분기 실적부터.
4분기 매출 855억으로 yoy 15.1% 증가, qoq 9.1% 증가 기록하였다. 오~? 일단 매출은 계속 증가세다. 그러고 저평가는? 당연히 PER 10배가 되지 않는다. ㅇㅋ 굳. 아.. 잠만 내가 살 때는 그랬는데 지금 다시 계산은 안 해봐서 모르겠다. 패스.
중단기의 핵심인 판가 전가는 어떤가? 작년 4분기 실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매출은 yoy 10.6% 늘었으나 이익은 박살이 났다. 콩이 그렇데 비싸졌구나.. ㄷㄷㄷ. 그리하여 올해 1분기도 박살 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1분기 OP 110억으로 엄청나다. 작년 2~3분기만큼은 아니지만 판가 전가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벗어났다. 굳. 이 상황에서 원재료가가 다시 감소하기 시작한다면? 이익스프레드는 더 늘어날 것.
장기 성장성만 체크하면 되겠군. 매출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제품도 잘 만들어서 파는 것 같다. 빅히트 이런건 없지만.. 소소하게 이것저것 잘 브랜딩해서 판매 중이다. 하지만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힘든 것.. 그러니? 계속 실적을 추적해 보면 되겠다. 내 실력이 여기까지인 것을 어찌하겠는가.. Agtech와 관련해서는 모르겠다. 뭐 그거 없어도 실적 잘 나오면 좋은거니. 혹시라도 나중에 뭐 얻어걸리면 땡큐고..
샘표식품의 결론은 뭐다? 판가 전가가 잘 되었으니 매출이 잘 증가하는지 꾸준히 F/U하면 되겠다. 배당 짜다고 나쁜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