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다음 증권사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두 고생하시는 애널리스트님을 위해서 꼭 해당 증권사로 직접 들어가셔서 원문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코딱지로 불리는 KT&G다! 4월에 샀다가.. 다른 거 급히 사야겠다 싶어서 다시 팔아버린 아쉬운 종목.. 장투하기 좋아 보이는데.. 다른 거 팔아서 아쉽다. 그런데 꼭 이런 종목이 나중에 잘 간다. 돈 모아서 얼른 다시 사야지..
리포트의 제목부터 보자. "편안한 매력" 음.. 주식투자를 하면서 편안한.. 응??? 까는건가..! 나의 유일한 투자 톡방에서 '더 발랜서'라고도 불리는 코딱지.. 그렇지만 정말 좋아 보인다. 솔직히 이보다 더 떨어질 수가 있을까 싶은 주가이기도 하고? 라고할 때 팔았어야?
매출은 6.6% 늘어나지만 영익은 8.8%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이유로
1) 수출 증가로 해외 디바이스 비중 상승,
2) KGC 정상화 미흡,
3) 환율을 들고 있다.
1)은 좋은 것이고(추가적으로 스틱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니깐) 2)는 코로나가 좋아지면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언제 여행을 가게 될까?) 3)은 어쩔 수 없지.. 회사는 뭐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핵심적으로 지켜보는 부분은 바로 전자담배의 수출.
변두매니저도 이야기한 바 있고, 시장의 많은 애널리스트가 이 부분을 주목하고 있다. 국내 내수 기업에서 수출 기업으로의 변화. 특히 PMI가 국내를 제외한 모든 수출을 담당 하고 있는데, 덕분에 기존 보유하고 있던 유통 채널을 이용하여 빠르고 효율적인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상한다. 충분한 수출의 증가가 나타날 때 내수기업에서 내수 및 수출기으로의 리레이팅이 가능하겠지.
하나 아쉬운 점은 글로벌 담배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자체가 높지는 않다. 그러니 수출기업으로 변모한 들, 멀티플 리레이팅이 크게는 나오지 않을 거라는.. 글로벌 담배 Peer 평균 PER 11배.. 흑.. 가혹하구나.
배당도 이미 5.5%로 주가는 더 떨어지기 힘든 상황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실적도 늘어날 테니 더더욱. 따라서 하방이 튼튼해 보이니 포트에 약간 담아두는 것이 부담스럽지는 않다. 담아두면 주가가 크게 흔들릴 때도 포트의 흔들림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아아 역시 더 발랜서.. 음.. 까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