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표지 디자인이 나쁘지 않다. 뭔가 '상'을 받은 책이라는 느낌도 주는.. 느낌만.
추천여부: NR
대상: 찐초급
출판년도: 2018
구성: 기초이론
회계기준: K-IFRS
실제 책 제목은 더 길다. "숫자 울렁증 32세 이승환 씨는 어떻게 재무제표 읽어주는 남자가 됐을까" 휴.. 그래서 줄였다. 목차를 보자.
[목차 앞 부분] 왜 이렇게 혀가 길어!
'1강 도대체 회계가 뭐야', '2강 읽는 회계 vs. 쓰는 회계'와 '3강 회계에 대한 불편한 진실'. 흠. 도대체 왜 이렇게 혀가 길어~! 그냥 바로 재무제표 강의 들어가면 안 되겠니? 제목도 긴데 도입도 길구나. 불편하다.1부-워밍업은 생략하고 2부로 바로 들어가도 될 듯하다.
이 책은 회계 비전공자가 쓴 책으로 회계 '찐'초보, 일명 회린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다.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기초 회계 책들조차 아리송하고 어려웠던 분들은 이 책으로 다시 '찐'기초를 쌓아보자. 하지만 깊이는? 당연히 매우 얕다. 접시물 보다 얕아서 코박고 죽기도 힘들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게 장점~! 어차피 '찐'초보들이라면 깊이 있는 이야기 들어가면 책 접는다. 그냥 쉬운 이야기 하면서 끝까지 읽는 게 낫다. 회계와 재무제표라고 하는 커다란 이야기를 책 한 권에 다 소개하려고 하면 탈 난다. 그런 책 여럿 봤다. 따라서 범위의 선정은 매우 굿~!
그렇지만 아까 이야기했듯이 쓸데없는 이야기가 많다. 좀 줄이면 좋을 것 같은데.. 목차를 보자.. 흠.. 보니깐.. 줄이면 책이 1/3토막 나겠네.. 출판이 어려웠을 듯. 그래 그냥 지금처럼 가자. 미안.. 내가 깊은 뜻을 몰라봤다. 보시고 독자들이 알아서 넘기면서 보시라.
책을 보신 후 실제 기업을 재무제표를 한번 살펴보시라.본인이 관심 있는 기업으로. 어떤가? 잘 이해가 가는가? ㅎㅎㅎ 자~ 이제 재무제표 기초 책들을 공부하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