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에 이어서 여행을 다녀온 후 꿀팁들만 다시 정리해 보겠다. 저번 글은 여행 중 작성함. 놀러와서 포스팅을 하고 있으니 와이프가 놀랬다.. 치킨 하나 먹어보겠다는 집념이 이렇게 무섭다.
먼저 저번 글 꿀팁 정리
[발로쓰는 투자일기] 그랜드조선 제주호텔 후기 feat. 피크포인트 풀, 아리아 런치, 히노데 데판
주말을 이용해서 와이프와 콧바람을 넣으로 제주로 갔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그랜드 조선 제주' 호텔의 가격이 비싸지 않고, 이마트의 주주로 한번 이용해 보고 싶었다. 거리두기를 엄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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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크포인트 풀(Roof 층) -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의 체크아웃과 체크인 사이의 시간을 이용하라. 이용객이 적어서 전세낸 기분을 낼 수 있다.
2. 아침뷔페보다 점심뷔페가 가성비가 좋다. 인당 2만원 추가하면 가능. 창가자리는 빨리 나가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예약해야 한다.
3. 객식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면 전망은 pool side view가 확실히 좋다. 개취의 영역.
이제 다녀온 후의 나머지 팁들을 정리하자.
1. 다시 피크포인트 풀 -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서 9시에 닫는다. 닫기 1시간 전부터 이용객이 줄어든다. 겨울이라 그런가? 날씨는 춥지만 물 안에 있으면 따뜻하기 때문에 여유롭게 이용하시고 싶다면 이 시간대(8시~9시)도 추천. 낮보다 야경이 멋져서 좋다. 넓은 풀장에 혼자 뛰어들어 수영하면 영화 속으로 들어간 기분.
2. Netflix - 모든 룸에 디지탈TV가 구비되어 있어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시청할 수 있다. 단, 호텔에서 아이디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본인 아이디 필요. 그런데 이전 이용객이 로그아웃을 하지 않고 가는 경우가 있다. 쓰고 난 후에 꼭 로그아웃하고 가자. 개인정보 털릴라... 이 부분과 관련해서 호텔문의 결과 본인 아이디로 사용하고 가면 호텔에서 방을 정리할 때 로그아웃을 해 준다고 했다. 뭐 일하다가 보면 빠트릴 수도 있지. 호텔 말을 너무 믿지 말고, 본인이 로그아웃하자.
3. 간단한 집기 - 호텔측에 미리 부탁하면 공기청정기, 가습기, 빨래 건조대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도 하얗고 이쁜 것들로 준비해 준다. 새거인 것 같다. 겨울철 건조할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방을 예약할 때 부탁하자.
4. 네스프레소 캡슐은 매일 2개씩 리필 - 행여나 방정리 후 리필이 되어 있지 않으면 전화하면 된다. 아직 초기라서 실수하는 부분이 많아서 필요한 부분들은 전화해서 요구하면 된다. 친절하니깐 걱정하지 말고 전화해보자.
5. 얼음 부탁 가능 - 샴페인이나 음료 등을 얼음과 함께 먹고 싶다면 이 역시도 부탁하면 된다. 생각보다 호텔은 해주는게 많다는 것을 느꼈다. 잠만 자는 곳이 아니었구나.
6. 충전기 필요하지 않다 - USB 충전선을 꽂을 수 있는 포트가 2개 있다. 더 필요하다면 따로 충전기를 준비해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충분한 듯.
7. 치약, 칫솔은 없다 - 일회용품 규제 때문인지 없다. 대신 샴푸, 비누, 린스, 바디샤워 등은 있다. 치약과 칫솔은 챙겨가자.
그러면 모두들 즐거운 휴가 되시길 바란다~ 혹시 궁금하신 부분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길. 아는 선에서 정성껏 답변해 드리겠다.
투자블로그니 한마디 하자면 어제 이마트가 SK와이번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그래서 오늘 주가가.. 아니!!!!!! 대체 뭐 할려고!!!!! 레저 관련한 사업을 키울 계획인 듯. 돈이 되려나.. 걱정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