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철학

코끼리만지기 - 도서리뷰

[코끼리만지기] 저위험 고수익!! - 모니시 파브라이의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 (투자도서 리뷰) 2021.01.05.

'고위험 고수익, 저위험 저수익'. 아주 익숙한 투자의 공식. 이 공식을 거부한 투자법이 바로 '단도투자'. 상술하면 '성공하면 크게 얻고 실패해도 손해가 없는 단도투자'. 음.. 표지가 다하는군.. 여튼. 그래.. 말은 좋다. 이걸 다른 말로 하면 '저위험 고수익'인데, 정말 가능한가? '저위험 고수익'의 투자처가 있다고 투자를 설득하는 지인과는 연을 끊어 야 하는 것(이것도 진리기는 한데....)이 아니였던가? 진짜 이것이 가당키나 한 말인가? 그에 대한 대답은 '물론'이다. 우리가 위험의 의미를 정확하게 정의할 수 있다면 말이다. 이제 개별기업 투자법의 핵심적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는 오늘의 책을 만나보자. 물론 살짝만. 이 책은 초반부에서 핵심이론을 설명하고, 이를 토대로 9가지 원칙을 나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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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만지기] 얼룩말 무리를 경계하라 - 랄프 웬저의 '작지만 강한기업에 투자하라' 2020.12.18. (투자도서 리뷰)

내가 집중해서 분석해야 하는 기업의 범주를 크게 한정시켜준, 그래서 나의 포트폴리오를 완전히 바꿔버린 책. 위트있는 말투로 초보 투자자에게 친근히 주식을 설명해 주는, 동네 형 같은 랄프 웬저. 투자의 고전 중의 고전. 자, 또 코끼리를 만져봐야지. 아, 여기서 저자의 위트를 찾지 마시라. 그건 직접 책에서 찾아보시길. 작은 기업에 투자하는 이유 작은 기업의 경우 하나 혹은 줄 정도의 사업을 하기 때문에 투자자로서 그 회사를 이해하기가 쉽다. 반면 대기업은 여러 개의 사업 부문과 다양한 제품라인을 갖고 있는 복잡한 조직이라 아무리 많은 시간을 투입한다 해도 충분히 파악하기가 어렵다. ... 그러나 내가 작은 기업을 선호하는 진짜 이유는 사업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거나 오너경영자를 만날 수 있어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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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만지기] 투자에 필요한 철학 - 하워드 막스의 '투자에 대한 생각' 2020.12.18. (투자도서 리뷰)

투자의 모든 요소들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진짜 '투자 철학'에 대한 이야기. 모든 투자자가 읽어 볼 가치가 있는 책. 자, 맛만 보자. 가치가 가격보다 싼 '저가매수' '저가 매수의 기회가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이 실제보다 훨신 나빠야 한다' 사람들이 잘 모르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외견상 기본적으로 미심쩍은 것 논쟁의 여지가 있거나, 볼품 없거나, 투자하기 겁나는 것 '훌륭한'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여겨지는 것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인기 없고, 사랑받지 못하는 것 볼품없는 수익을 기록한 것 투자가 계속되지 못하고 최근에 중단된 것 (이상, 저가매수의 기회가 있는 투자처의 특징) 고점과 저점 우리는 고점일 때 만연한 낙관론에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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