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권마다 하나의 포스팅으로 올라가서 전체적인 로드맵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공지 글 - 재무제표 로드맵이 보고 싶으시다면~!
[코끼리만지기 - 도서리뷰] - [재무뽀개기] 재무제표 로드맵 (재무제표 북리뷰) 2021.02.23.
추천여부: 추천 | 대상: 초중급 | 출판년도: 2018 |
구성: 이론위주 | 회계기준: K-IFRS | 특이사항: 참고서로 용이 |
우선 표지부터 품평해보자. 나쁘지 않다. 깔끔하면서 트렌디하기까지 한 것 같다. 하.지.만. '한눈에 오를 주식만 골라내는'은 아니지 않은가? 재무제표는 오를 주식보다는 떨어지지 않을 주식을 골라내는 것에 가깝다. 좀 과대광고네. 에잇. 실망이야.
다루는 내용을 보면 A to Z까지. 굉장히 방대한 양을 커버하고 있는데, 그래도 어떤 책과는 달리 'DART를 찾아가는 법' 이런 건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라고나 할까. 그(?) 책과는 다루는 범위는 방대하지만 독자층을 초중급으로 설정하여 내용의 난이도가 일정해서 보기 좋다. 타게팅이 잘 되어 있군. 역시 게임도 책도 타게팅이다, 이 말이야!
목차를 보자.
어마어마한 목차를 자랑하고 있다. 챕터가 '67'까지 있다니.. 하지만 이것이 흠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장점에 가깝다. 내용의 순서가 '자산 > 부채 > 자본 > 손익 > 현금흐름'의 재무제표의 순서와 동일하고, 세부적인 차례에 있어서도 무엇에 대한 내용인지 명확하여 나중에 헷갈리는 부분이 있을 때 참고서처럼 찾아보기 좋다. 그러니 이처럼 방대한 범위와 목차는 오히려 이 책의 장점이라 할만하다.
내용적으로 부채/자본 관련한 이야기가 다른 책보다 많이 나와서 좋고(같이 얘기는 다른 책에서 한 번 보는 것으로 족하다. 새로운 이야기를 달라!!),, 특히나 창투사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좋았다. 참고로 부채/자본에 나오는 내용은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환사채, 영구채까지의 부채 파트와 유상증자, 무상증자, 액면분할, 주식 소각, 감자, 스톡옵션 등의 자본 파트'가 있다. 어때 방대하지? 아직 교과서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교과서 대용으로 가볍게 펼쳐볼 만한 책인 것 같다. 하지만 익숙해지시면 반드시 교과서로 넘어가시길 권해드린다.
이정도면 추천~!
※ 다음에 해당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 재무제표의 기본은 알고 있다.
- 신종자본증권과 자본의 변동사항에 대해서 간단히 공부하고 싶다.
- 회계 교과서를 당장 보기는 부담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