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클레르 반얀트리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33 · ★4.41 · 매일 09:00 - 21:00, 매월 첫째 주 화요일 휴관. 2021년 3월 9일~12일은 시설 공사로 인해 운영하지 않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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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너~무 좋은 주말 샐러드, 모닝빵, 비욘드 미트(신랑이 대체육 시장 공부하던 중 장만하여 냉장고에 두 달간 방치되어 있던...)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오래간만에 같이 산책(?)을 다녀오기로 했다. 한양도성 성곽 둘레길로 가면 반얀트리까지 약 35분 정도 소요되어 간단히 산책하고 커피 한 잔 마시며 독서하기로 하고, 룰루 랄라 집을 출발했는데....
맥박수가 빨라지고 숨도 차고 땀도 나고 너무 힘든 것이었다. ㅜㅜ 남편은 힘들수록 쉬지 않고 올라가야 한다고 채찍질을.. 흠 다음부터는 아침 일~찍 선선할 때 나와야지. 역시 일찍 일어나는 새가 뭐든지 좋은 법인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뻘뻘 땀 흘리며 걷다 보니 짠 하고 나타난 반얀트리 앞 분수.
클럽동 1층에 몽상클레르에 들어갔다. 카운터 맞은편에 테이블이 몇 개가 있었고, 그 옆으로 소파석이 있었음. 옆 소파석은 투숙을 안 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체크인 전에 편히 쉬는 곳인 것 같기도 하고.. ^^;;
요즘 친구랑 읽고 싶은 책을 결정하고 기한을 정한 다음 온라인에서 만나 이것 저것 수다를 떠는데.. (주로 부린이들이 읽는 책들임) 매번 벼락치기처럼 책을 읽고 있다. 역시 닥쳐야 하는 이 습성. 대학 졸업하고도 바뀌지를 않는구나.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너무나 험난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지대가 높은 동네라...)한 길이었다........... 다음부터는 돌아갈 때는 조금 멀더라도 대로변으로 가야지.
오늘도 남편과 운동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 즐거운 하루 였음!
아이스 라떼 2잔 + 조각 케이크 1개 : 29000 (신용카드 청구 할인도 안된다고 하네요~) 테라스 석이라 마음 편히 좀 마시고 나름 초록 초록한 것들도 보이고 재방문 의사 있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