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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주식 - 기업분석] - [심심한 주식] 9. 롯데정보통신 (1) - 투자매력 뿜뿜 2020.12.19. (현타의 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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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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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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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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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1 |
[공시 실적 기준. 자사주 , 비지배지분 고려 안 함]
1/27일 30%변동 공시가 나왔다. 4분기 잠정실적 공시와 함께. 흑흑. 안 좋은 쪽으로 나오다니. 흑흑. 희망회로를 돌릴 것이 있나 살펴보자.
작년과 비교해서 매출액은 소폭 상승하였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하였다. 특히 당기순이익. 변동 원인을 보면 코로나로 인한 고객사 IT 투자 지연과 2019년 합병 시 발생학 일회성 이익의 감소가 있다. 그래서 당기순이익의 변동은 큰 의미가 없고, 영업이익이 5% 정도 감소했다 정도만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숫자로 보이는 것보다는 크게 나쁘지는 않군. 분기별 실적을 보자.
4분기는 매출액, 영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감소하였고, 전분기 대비해서도 모두 감소하였다. 전분기 대비는 -4%이니 뭐 그러려니. 롯데그룹에서 코로나의 영향으로 생각보다 IT 투자가 지연되고 있나 보다. 그런데 IT 투자가 코로나랑 또 그렇게 상관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룹 자체의 구조조정으로 인해서 여력이 없는 것인지? 최근 들어서 롯데쇼핑 등 그룹사의 구조조정이 진행(또는 마무리?)되면서 그룹사의 실적 개선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올해에도 실적 개선은 유지될 전망. 어느 정도 정리되고 나면 다시 IT 투자를 재개하지 않을까 싶다. 애초에 captive market을 끼고있는만큼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표로 정리해 보면,
18년과 19년 4분기가 매출이 높게 나타난 것이지, 다른 분기 대비 크게 낮아진 실적은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쿠팡 50~60조 나스닥 상장을 한다고 하는데, 이제 롯데도 뭔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 IT에 팍팍 투자해서 온오프라인의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 롯데여, 나의 수익이 되어라!
또 잘 생각해보면(희망회로를 마구마구) 당사는 어차피 작년 실적이 아니라 올 해 턴을 보고 들어가는 회사니깐 4분기의 실망스러운 실적은 좋은 기저효과가 되어주지 않을까? 오호.. 기적의 논리..
여하튼 역시 잠정실적이다보니 분석할 거리가 많지는 않다(재무제표가 없으니ㅎㅎ)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오늘 불장이라서 다들 즐거웠을 듯. 아디오스!
혹시 같이 분석하고 싶은 종목이 있으시면 티스토리 방명록(분석요청)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제가 살펴보고 제 능력으로 약간이라도 분석할 수 있는 종목은 같이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 이미 여러 애널리스트가 분석하는 종목은 굳이 제가 따로 분석하지 않습니다.
<제가 분석하는 종목 특징>
0. 애널리스트가 커버하지 않거나 1~2명의 애널리스트만 커버하는 종목
1. 저평가주. PBR이 3 넘어가면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무서워요ㅎㅎ
2. 돈을 꾸준히 잘 버는 회사. PER이 15 넘어가면 매수하지 않습니다.
3. 뭔가 하자가 있다고 알려진 종목이나 업종. 즉, 혐오주.
4. 그 회사 망한다고 이야기하는데 돈을 잘 벌고 있는 것 같은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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